본문 바로가기
정부지원정보

국공립어린이집vs국공립유치원vs사립유치원 비교(직접 보내본 후기)

by 꼼꼬미네 2023. 9. 1.

국공립어린이집vs국공립유치원vs사립유치원

아이가 5살이되면 가장 큰 고민이

유치원을 보낼지 유치원이면 국공립을 보낼지 사립을 보낼지

아니면 5-7세까지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을 보낼지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

 

오늘 세군데 다 보내 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1.유치원과 어린이집 비교

유치원: 교육부 관리(정교사 자격증)

             5세-7세 아이들이 재학

             교육중심 활동 많음

 

어린이집: 보건복지부 관리(보육교사 자격증)

                 0세~7세 아이들이 재학

 

2.국공립 어린이집(5세)

저 같은 경우 4세까지 가정 어린이집에 보내다가

5세에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옮겨서 1년 다녔어요. 

 

1년동안 만족하며 보냈습니다.

국공립이라도 원장 재량에 따라 학습 차이가 나는데

제가 보낸 곳은 영어,과학,오르프 등

기본적으로 특성화 교육이 진행되었어요. 

비용은 기본과정은 정부지원

특성활 비용으로 매달 6만원 냈어요

 

그러나 6세가 되니 아이들이

이사 또는 유치원으로 기관을 옮기면서

반에 10명만 남게되니

활동적인 아이 입장에서 따분한 원생활이 시작되었어요.

 

3.국공립 단설 유치원(6세 1학기)

매일 가기 싫다는 소리를 들으니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더라구요

집에서 도보로 5분거리인

단설 유치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어린이집보다 시설이 좋아요

반도 넓고, 식당, 강당, 마당까지 쾌적했어요

비용은 1원도 내지않고 모두 정부지원 받았습니다.

 

그러나 단설 유치원은 맞벌이 연장반이 아니면

하원시간이 1시50분, 여름+겨울방학이 총 세달입니다.

여름방학 겪어보니 감당할 자신이 없어지고

애도 집에 있으니 점점 지루했는지 못 견디더라구요.

 

 

3.사립 유치원(6세 2학기~7세)

결국 돌고돌아 사립유치원으로 보내고 있어요

사립 몇가지 특징이 있어요.

 - 원복이나 활동복을 입고 생활한다.

 - 버스를 타고 등,하원한다.

 - 개인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제일 중요한건 개인부담이 발생하는거라

고민이 많았는데 환경적인 부분, 학습적인 부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이라고 하더라도

원장에 따라 학습적인 부분이 많이 다르니

잘 알아보셔서 정부지원 가능한 곳으로 가는게

제일 이득이긴 합니다.

 

사립이라고 엄청난 커리큘럼을 자랑하진 않아요

영어유치원이 아닌이상 대부분 비슷합니다.(개인적으로)

 

 

첫 포스팅 적으면서

글이 두서없이 적힌거 같아서

쑥스럽지만

고민 많을 부모님들을 위해 

제 작은 경험을 적어보았습니다.

모쪼록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하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게요!